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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의 노후 준비

by gogogo00002 202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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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준비를 위한 소셜 연금

미국에서의 노후 준비

연금에 대한 조언

뉴욕 블루 토마토는 미국에서 일하는 전문직 직장인이다. 내가 미국에서 일하고 은퇴를 준비하는 것이 한국에서 보다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것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나는 미국에서 커리어를 늦은 나이에 시작했다. 그리고 일한 지 10년 조금 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처럼 명퇴를 강요당하거나 퇴출을 걱정하지는 않는다. 미국의 전반적인 기업 문화가 그렇다. 그래서 조기 은퇴를 계획했다가 지금은 62세까지 가는 것으로 수정을 한 상태다. 아직 너무 많이 남았다. 고정적으로 나오는 월급의 메릿트와 2가지 연금의 혜택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첫 번째 연금은 내가 속한 직장 연금이다. 내가 늦게 일을 시작한 만큼 조기 은퇴를 했을 경우 손해가 많다는 결론이다.

연금을 어떻게 받을지 선택

연금으로 할지 목돈으로 받을지는 처음부터 정하고 시작한다. 일시금으로 받는 APR(Alternative Retirement plan)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다. 내가 속한 직장의 연금 시스템을 들여다보면 20년 이상 근무한 사람의 목돈 액수는 최소 7억 이상으로 본다. (내가 속한 직장은 푸르덴셜 연금상품과 연결이 되어 있는데 많은 주식연계상품들이 개인이 사고팔 수 있는 종목들이 아니다. 이 말은 기관들만 거래하는 종목들이라서 Up & down이 심하지도 않고 보다 안정적이며 퇴직 전에 기본적으로 인출이 안된다. 또한 기억해야 할 것이 미국의 주식시장은 계속 우상향이었다. 이 점이 한국 연금제도-한국 주식시장(박스권 장세)을 기반으로 한 연금의 수익과 차이). 그렇지 않다면 연금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두 번째 연금은 미국의 Social Security 연금이다. 이 연금은 최소 10년은 일을 해야 받을 수가 있다. 나는 받을 자격은 최근에 취득했지만 조기 은퇴를 하고 연금을 받기 시작하면 받는 금액이 너무 적어진다. 평생 받을 수 있는 금액이기 때문에 늘려 놓을 수만 있다면 늘려 놓는 것이 현명하다는 판단이다. 나머지 중요한 결정요인이 의료보험 제도 때문이다. 내가 속한 기관의 의료보험제도는 모든 병원비가 $15에 커버가 되는 특별한 보험이다. 이 보험은 큰 수술을 하기 되면 더 빛을 발한다. 추가 부담이 없다. 미국의 의료보험제도가 엄청나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커버력이 좋은 보험을 가지고 있다면 내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이 거의 없는 셈이다. 이렇게 따지면 한국의 보험과도 게임이 안된다. 한국은 기본 공제를 하고 본인이 내가 하는 구조이니 큰 병이 걸리든지 수술을 해야 할 경우에는 목돈이 들 수밖에 없다. 그런데 그 의료보험을 내가 기본 은퇴연령 62세까지 다니게 되면 죽을 때까지 보장해 주기로 규정되어 있어서 그 보험을 내가 포기할 수가 없다. 여기서 미국은 은퇴 후 65세가 되면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의료보험제도도 가진다. 그런데 그것으로 충분치 않고 비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2차 보험을 추가로 가진다. 내가 회사가 보장해주는 보험을 2차 보험으로 가질 경우 내가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0이 된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제도 같다. 내 아이의 경우에도 본인 회사 보험과 2차로 내 보험에 이름을 올렸다. 그렇기 때문에 의사를 만나도 모든 비용이 커버가 돼서 $15 조차도 환불을 받는다. 나이가 들수록 의사를 만날 일이 많아질 테니 준비를 해 놓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역이민도 고려하는데 이 부분도 일정 부분 커버되는 걸로 알고 있다. 이렇듯 본인이 은퇴를 결정할 수 있는 곳이 미국이다. 한국도 그러면 좋으련만 상황이 그렇지 않으니 문제다. 에너지가 넘치고 의욕이 넘쳐서 더 일하고 싶어도 회사가 마다하는 상황이라 내가 내 은퇴를 설계하는 것이 아닌 제삼자에 의해서 강제로 정리되니 참 안타깝다. 내가 다니는 직장(공기업)에는 내년 6월에 대규모로 은퇴 그룹이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왜 일까? 이유는 내년 6월부터 retirement benefits 이 조금은 나쁜 쪽으로 변경된다는 State agreement 때문이다. 이 은퇴 예정 그룹의 평균 직장 근무 연수가 30년 이상이다. (많은 미국인들이 본인이 원하는 기간까지 일을 하다가 은퇴를 하는 것이 아주 일반화되어 있다). 이것은 근로 조건에서 아주 중요하다. 내가 나의 은퇴계획을 세울 수 있는 나라가 아직도 미국이다.

은퇴 준비

미국의 주정부 산하 기관들은 조금씩 기관마다 benefits이 다를 수는 있지만 큰 틀에서는 같다. 몇 년에 한 번씩 주정부와 노동조합이 협상을 해서 결정되기 때문에 영향을 받는 직원의 수는 그 주의 모든 state employee 전부가 해당된다. 내가 추천하는 Federal/State employee (연방정부/주정부 공무원직)은 범위가 아주 넓다. 이들은 대정부를 상대로 일하기 때문에 부도가 날 염려가 없고 정말 안정적이다. 풀타임 정규직을 오랫동안 가졌던 미국의 은퇴예정자들은 은퇴 나이를 예상하고 정할 때 제일 먼저 하는 것이 내가 앞서 언급한 2가지의 연금의 합계액이다. 이 합계액이 본인이 예상하고 기대하는 기대치에 도달하면 미련 없이 은퇴를 한다. 보통 이 두 가지 연금의 합계액은 10만 불 내외/년을 계획한다. 첫 번째 연금(Pension). 이 연금은 매달 본인의 월급에서 일정 부분 저축이 되고 고용주가 일정 부분 매치시켜주는 형태의 연금으로서 평생 받는다. 개인의 불입한도가 월급에 의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저축이 불가능하다. 기업이 운영하고 지급해 주는 연금제도다. 두 번째 연금(Social Security pension). 이 연금은 받는 그룹과 전혀 받지 못하는 그룹으로 나뉘지만 결론적으로 말하면 소셜 연금을 10년간 냈다면 받는다. 월급에서 차감이 되었다면 받는다는 말이다. 이 연금은 미국의 사회보장제도이기 때문에 정부가 지급해 주는 것이다. 죽을 때까지 받는 것이 앞 서 언급한 연금과 같다. 추가로, 그 외의 연금 제도가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될 때 개인이 추가로 다른 형태의 은퇴상품을 가입할 수 있다. 하지만 평생 지급되는 시스템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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