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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값으로 노후 준비하기

by gogogo00002 2021.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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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 가격으로 주식시장 발담그기

커피 한 잔 가격으로 주식시장 발담그기

지난 번 스타벅스 커피와 셀프 핸드 드립 커피의 1년 가격과 비용을 비교한 결과 스타벅스 커피는 1년에 약 150만원, 핸드 드립 커피는 약 20만원으로 130만원의 비용 차이가 났고, 이것으로 매월 약 11만원의 주식 투자금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매월 11만원의 투자금으로 어떤 주식을 사야 할까요? 우선 매월 투자금이 11만원이므로 너무 비싼 주식은 제외하는 게 좋고, 매월 몇 주는 살 수 있는 주식이 무엇일까 고민을 했습니다. FNGU, BULZ도 11만원으로 매수할 수 있지만 3배 레버리지 상품은 변동폭이 너무 커서 투자에 적합하지 않을 듯합니다. 물론 주식 시장을 잘 이해하고 적절한 시기에 매수와 매도를 할 수 있다면 상관없지만 그래도 마음 편한 투자는 아니겠죠? 우리는 커피값 아껴서 정말 아끼고 아껴서 노후 준비를 하는 것이니까 원금을 잃지 않는 투자가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요? 저는 적절한 종목으로 2가지를 생각했는데 바로 고배당주 투자와 성장주 투자입니다.

고배당주 투자하기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한 RA입니다. 미국 리츠 고배당주 RA 배당금 입금 (연 11%)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와 1인 기업가에 도전하는 인생업입니다. 지난 금요일 오랜만에 칼퇴 후 지하철을 연 11.1% 수익률, 주가는 약 $21.5이고 매월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2016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여 역사는 짧지만, 작년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배당컷 없이 배당금을 계속 지급했기에 이 점은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계속 말씀드리지만 성장주처럼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5년, 10년 이상 장기 보유 목적이라면 괜찮을 듯 합니다. 초기 투자금이 적어 처음부터 배당금으로 재투자를 하는 것은 어렵지만 3년 차부터 배당금으로 재투자를 병행한다면 자산의 증식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성장주 투자하기

나스닥 100 ETF QQQ입니다. ETF에 투자하는 것이 변동성을 줄일 수 있어서 저는 ETF가 적절하다고 봤습니다. 또한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테마주 같은 것에 휘둘리지 않아도 되죠.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었는데, 나스닥 10% 떨어질 때 내 종목 4~50% 떨어지면 정말 미칩니다. 그래프의 기복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지난 TQQQ 매수 포스팅에서 나스닥은 120일 근처 혹은 120선을 터치하면 반등하는 패턴이 있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죠? 그래프를 보면 지난 10월부터 현재까지 4~5번의 조정이 있었는데 그럼 2~3개월에 한 번은 매수 기회가 온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 급등할 때 조급한 마음에 따라 들어가지 않아도 됩니다. 아, 그리고 5일선을 한번 지워보세요. 그럼 확실히 그래프가 달라 보입니다. 매월 투자금인 11만원을 차곡차곡 모아 나스닥이 하락할 때 QQQ를 매수하면 되겠네요? 근데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데 QQQ는 1주에 40만원이 넘는다는 겁니다. 모아야 1주 매수할 수 있다는 얘긴데 정말 김빠지네요. 그래서 또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하다가 문득 예전에 이벤트로 주식을 준다고 해서 가입했던 미니스탁(min stock)이 떠올랐습니다. 천원으로도 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죠. 대신 1주가 아닌 0.015주 뭐 이런 식입니다. 그래도 꾸준하게 장기로 투자한다면 이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처럼 조정 올 때 분할 매수로 들어가면 좋을 듯합니다. 파란색 테두리 보시면 보라색 120일선에서 반등하고 있고 여러 가지 보조지표는 바닥을 치고 올라오고 있네요. 주린이에 불과한 제가 감히 시장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이미 충분히 저점이고 만약 더 하락하면 추가 매수하겠다는 결심으로 저는 TQQQ를 9/30부터 5~6회 계획하고 분할 매수에 들어갔습니다. 며칠 안되서 큰 의미는 없지만 현재 수익률 TQQQ 5.34%, BULZ 4.63% 입니다. RA/QYLD/아레스캐피탈은 제가 눈여겨 보고 있는 고배당주라 테스트용으로 예전에 산 거에요. QQQ는 어제부터 미니스탁으로 분할 매수 들어갔습니다. 진작 미니스탁 생각이 났으면 9/30 TQQQ 매수할 때 진행했을텐데 이번 포스팅 건으로 어제 생각나서 부랴부랴 들어갔답니다. 암튼 그럼 이제 미니스탁으로 QQQ를 어떻게 구매하는지 알아볼까요? 참, 그 전에 마침 10/30까지 카카오뱅크와 진행하는 이벤트가 있으니 미니스탁 앱을 설치하지 마시고 카카오뱅크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한국투자증권 첫 계좌 개설은 1번 혜택, 미니스탁 가입은 2번 혜택입니다. 저는 이미 가입되어 있어서 아내 명의로 계좌 만들고 가입을 했습니다. 계좌 개설 절차는 생략하겠습니다. 가입하고 나면 문자 메시지가 오니까 순서대로 따라 하시면 됩니다. 한국투자증권 계좌개설에 대한 1번 혜택은 주식 4개 중 선택할 수 있어서 시가총액 세계 1등 애플을 선택했고, 미니스탁 가입은 랜덤으로 주는 거라 AT&T 주식을 받았습니다. 대표적인 배당주라 관심이 많았는데 마침 잘 되었네요. 신청해서 받은 주식은 오늘 주문 진행되어 내일 새벽에 체결된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QQQ 매수 얘기하다가 이벤트 때문에 삼천포로 빠졌는데 다시 돌아가겠습니다. 1주에서도 한참 모자라지만 어엿한 주주가 되었습니다. 미니스탁 앱을 설치하고 돋보기를 눌러 QQQ를 검색합니다. 구매하기 클릭 후 오른쪽 화면에서 투자할 금액을 입력한 후 바로구매를 누릅니다. 그러면 주문 접수가 되고 다른 주문과 합하여 새벽에 매수를 진행하는 시스템입니다. 저도 처음 주문하는 거라 체결되면 뭔가 알림이 오겠지 하고 그냥 잤어요. 그러고 나서 오전에 카톡 알림을 받고 미니스탁 앱을 확인해 보니 체결이 되었더라구요. 종가 매수는 아닌 것 같고 아마 장중에 매수를 시도하는 듯합니다. 나이키 주식은 제가 1월 미니스탁 가입할 때 받은 건데 신경 안 쓰다가 이번 QQQ 매수 때문에 확인해 보니 이번 조정을 받고도 수익률이 15%가 넘네요.

장기 투자 하기

역시 주식은 장기 투자가 답인가 봅니다. 어차피 '나는 장기 투자로 갈 거니까 이것저것 신경 쓰지 않고 그냥 자동투자하겠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기간과 주기를 정해서 자동투자하시면 됩니다. 참, 미니스탁의 가장 큰 단점은 가격을 내가 정할 수 없다는 것인데, 장기 투자 목적이라면 괜찮다고 봅니다. 장단점까지 다루면 내용이 산만해지고 길어져서 따로 언급하지 않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저는 이 포스팅 글을 쓰면서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동투자하는 것과 조정 시 저점 매수하는 것 중 어느 게 수익률이 더 높을까? 저점 매수는 증시가 좋을 때 조정 받아도 살짝 떨어지고 쭈욱 올라가면 매수 기회를 상실하게 될 가능성도 있을 수 있잖아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제 계좌는 저점 매수를, 아내 계좌는 자동투자를 직접 테스트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혹시 '나는 중간이 제일 좋아'하시는 분들은 배당주와 성장주를 믹스해서 동시에 투자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기간을 분기나 반기로 정해서 리밸런싱 하는 방법도 있답니다. 오늘은 주식 가격이 높아 매수할 수 없을 때 미니스탁을 이용하여 매수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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