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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별 미국 부동산 현황

by gogogo00002 2021.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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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도시는 성공의 이미지였고 성공을 위한 공간이었는데요 도시에 가야만 세련된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것이 대부분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그러한 흐름에도 변화가 변화가 였보이고 있고 10대나 20대가 꿈꾸는 멋진 삶은 화려한 야경과 세련된 레스토랑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물론 도시에 머물러야 겠지만 내가 꿈꾸는 멋진 삶이 각종 바이크를 타고, 오픈카를 타고, 혹은 승마를 하고,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레저스포츠를 만끽하는 삶이라면 서울에서는 그것을 아예 체험하기가 힘들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제주 이주 바람이 불고, 서핑이 가능한 강원도의 한동네로 이주하는 흐름이 크게 번지고 있는데요 직장과 일의 구속으로 인해 도시를 떠나지 못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내가 생각하는 성공한 삶이 무엇이냐에 따라 과감하게 도시를 떠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춘천에 있는 수제 맥주 양조장 혹은 내가 원하는 일을 좀 더 수월히 하기 위해 이동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내가 원하는 일은 소규모 맥주 양조장을 하고 것인데 서울에는 공간도 없고 임대료도 비싸니, 제주도로 가는분. 개성 있는 카페를 하기 위해 강릉으로 가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흐름은 다른 나라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최근 사람들이 겪고 있는 코로나19와 원격근무로 인해 이러한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고 그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나라가 미국인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동부 도시인 뉴욕과 서부의 샌프란시스코는 미국의 트랜드를 주도하는 가장 큰 도시라고 할 수 있기도 하지만 2020년 처음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의 부동산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고 주변의 소도시들이 집값이 오히려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원격근무와 화상 미팅이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실리콘밸리에서 더욱 짙어지고 있는데요 흔히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분들의 연봉은 높을 것이고, 그러니 당연히 그 주위의 고급주택에 살거라고 예상할 수 있겠지만 해당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너무 비싸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며 이 때문에 먼 도시에서 출퇴근을 하느니 캠핑카에서 살거나 아예 본사 앞에 텐트를 치고 숙식을 해결하는 분들도 많다고 알려져 있고 코로나19로 촉발된 원격근무 흐름에 제대로 올라타며, 도시 주변의 외곽과 소도시로 이동하는 사례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에 에 발표된 자료가 하나 있는데요 인구를 측정하기 시작한 이후로 처음으로 미국의 캘리포니아 인구가 감소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캘리포니아에서 살던 사람이 어디로 갔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는데 바로 텍사스의 오스틴으로 이동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오스틴에 새로 오픈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It 기업이나 공장, 오피스들이 대규모로 생기도 있다고 하는데요 텍사스 오스틴의 새로운 첨단산업단지는 '실리콘 힐스'라고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많이 알려져 있듯이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오스틴에서 생산되며, 일론 머스크는 아예 오스틴으로 이사를 가기도 했는데요 오라클의 본사가 있고, 삼성전자도 오스틴에 반도체 공장이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대도시에서 그보다 조금 작은 도시로 이동한 것이지, 도시에서 도시 주변의 소도시로 이동한 사례는 아닌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2~3시간 거리에 있는 곳에는 카멜바이더씨라는 도시가 있는데요(바닷가 옆 낙타) 이소 도시에는 체인점이 도시 안으로 아예 들어올 수 없어서 특색 있는 가게들이 엄청나게 많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곳에 머물며 여름에는 바다를 즐기고 겨울에는 바로 위 레이크 타호로 스키를 타러 가는 분들이 많은데요 타흐 호수 또한 실리콘 밸리의 직원들이 비싼 임대료에서 벗어나 원격근무가 가능해 이 주위의 도시로 많이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동부쪽을 보면 맨해튼에서의 거주 비용이 너무 비싸다 보니 필라델피아로 이동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스타트업들은 폐공장이 많은 필라델피아로 몰려들고 있다고 하며 허드슨 강변으로도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사은 마치 한강을 타고 양평이나 가평으로 도시가 이어지는 것처럼 맨해튼의 사람들이 비싼 임대료를 피해 저렴한 쪽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원격근무로 가능해짐에 따라 생겨나는 트렌드인데요 사람이 몰리니 상권의 분위기가 바뀌고 점점 더 핫해지는 그런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서울에서 일산으로 이사간다고 해도 100만 인구의 도시가 사는 도시이며, 백화점과 마트 등 없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굉장히 도시와 편의를 중시하고,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바쁘고 여유 없이 살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란다와 테라스에서 가드닝을 하시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 도시의 어지간한 카페에만 가도 식물로 가득 찬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도시에 살아도 누구나 자연은 좋아하기 마련인 것 같은데요 미국과 같이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원격 근무가 일반화되면서 미국과 같은 트렌드가 점점 흔한 현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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