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경제애 대한 이해
시간관리
요즘 부쩍 내가 시간을 밀도 높게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생산성은 학업, 업무 그 무엇이 되었든 가장 바빴을 때 최대의 성과를 기록하는 경향이 있다. 여러 가지 일을 벌여놓고 어떻게든 수습해 가는 과정에서 시간을 최대한 밀도 있게 사용하는 것이다. 물론 이 과정은 스트레스를 동반하기는 하지만 그만큼 결과는 달콤하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대학교 4학년 1학기, 한 학기 최대 학점을 들으면서 아르바이트를 2개 했을 때 새벽까지 공부와 아르바이트를 겸했는데 결국 그 학기에 대학교 4년 중에 가장 좋은 학점을 받았다. 오히려 시간 여유가 많았던 1학년 때 학점이 가장 좋지 않다. 직장 생활 하면서 역대급으로 바빴던 올림픽 시즌, 자격증을 공부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는데 결국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합격하고 업무적으로는 대내외에서 인정받으며 각종 상을 받아 이를 바탕으로 이직을 할 수 있었다. "요즘 나는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라고 남편에게 고민 상담 겸 푸념을 하니 단박에 답변이 나온다. "당연하지.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피곤하니까. " 그렇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요즘 시간을 너무 무의미하게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깊어졌던 요즘이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 마침 읽은 책에서 답을 찾았다. 1. 활용가능한 시간 1) 정보 수집만 가능한 시간 : 퇴근시간(하루 1시간 30분~2시간) 영상 또는 음성 강의를 듣는다. 2) 단순 작업 정도는 가능한 시간 : 출근시간(하루 1시간 30분~2시간) 독서, 강의 정리 등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소화한다. 3) 완전한 몰입이 가능한 시간 : 이름 아침, 늦은 밤(하루 1시간~1시간 30분)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나의 콘텐츠를 만들거나 투자 아이디어를 보강한다. 2. 내 시간의 질 평가하기 스스로를 돌아보고, 시간의 질을 매일 조금씩 올리고, 낭비하는 시간을 줄여나가는 것이 내 시간의 단가와 수익성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작업시간 작업내용 몰입도 5:30~6:00 콘텐츠, 아이템 구상, 투자 아이디어 보강 7:00~9:00 독서, 강의 정리, 글쓰기 18:00~20:00 자료수집, 스크랩 22:00~23:00 콘텐츠 작성 및 업로드 3. 추가로 확인할 것 함께 할 공부 메이트 찾기 (스터디그룹, 독서 모임 등..) 퇴근 후 1시간 30분~2시간, 무의미한 영상 대신 무조건 수강할 채널, 강의 정해놓기 (지하철 도착과 동시에 플레이!) 아래부터는 책 내용 정리. 1. 자본소득을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우리가 직장을 다니면서 근로소득을 벌 때는 러닝머신과 같은 속도로 걷고 있는 것이니 현상 유지는 할 수 있다.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하지만 근로소득이 끝나는 시점(은퇴)이 오면 상황이 달라진다. 인플레이션을 방어할 수 있을 정도의 자산, 자본소득을 만드는 최소한의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2.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우리가 꼭 알아야할 투자개념 : 경제 용어 부분, 투자자산군 경제 용어 부분 : 금리, 신용, 환율, 경기 사이클 등 투자자산군 : 직접투자(주식투자), 간접투자(펀드 투자)의 개념, 투자방법론 아파트, 상가, 주택, 빌라 등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부동산 투자와 국가에서 발행하는 채권(국채) 투자에 대해서도 최소한의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 1) 나만의 자료 저장 공간 만들기 2) 투자 공부 메이트 만들기 3) 내 생각을 덧붙여 양질의 자료 만들기 3. 최종 목적지와 세부 경로를 그려보자. 현재 30대 중반인 사람이 약 25년 뒤인 60세쯤에 은퇴한다고 가정해보자. 은퇴 시점에 필요한 월 소득은 현재 월 소득금액의 최소 1.55배 정도 (200*1.55 = 310만원) 이 금액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금융자산이 필요할까? 현재 월 200만 원의 생활비가 필요한 사람이 25년 뒤에 약 310만 원이 필요하고 은퇴할 때 금융자산으로 약 9억 3000만 원이 있어야 한다. 이는 총 자산이 아니라 금융자산이다. 즉 내 집 마련을 위한 금액을 제외하고 최소 생활비를 위한 금융자산이 2인 기준 최소 10억 원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4. 나만의 투자법 찾기 : 자신만의 투자 대회 열어보기 투자금 납 입법으로 구분 : 적립식, 거치식 투자자산과 방법으로 구분 : 개별기업(종목)에 투자하는 것과 특정 산업에 속한 기업의 묶음 상품 격인 테마 ETF(반도체 ETF, 2차 전지 ETF 등), 지수를 추종하는 지수 ETF 투자(코스피지수, 코스닥지수, 미국 S&P500 EMD) 주식, 채권, 금, 현금 등을 혼합해 투자하는 ETF 자산배분형 포트폴리오 등이 있다. 이런 식으로 계좌를 나눠 운용하면서 자신의 투자 심리와 성과를 기록해보라. 3~5년의 결과물을 기록하고 수익률을 정리하다 보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투자법을 찾을 수 있다. 5. 자산배분형 포트폴리오 투자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성해야 변동성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높일 수 있을까? 음의 상관관계를 갖는 자산군을 함께 담는 '자산배분형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한다. 포트폴리오 3은 주식과 채권뿐 아니라 부동산, 금과 같은 다양한 상품군을 포함한 구성이다. 그 결과, 연평균 수익률은 8.62%로 우수하면서 연 최고 손해율과 최대하락 폭은 매우 크게 낮아지는 이상적인 결괏값을 보였다.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이러한 특징이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의 강점이다. 6. 시간은 금이고, 돈이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사람은 '시간은 공평하지 않다.' 라는 전제를 기본으로 가져가야 한다. 돈과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하루는 선물이 아니라 격차가 벌어지는 복리의 시간일 뿐이다. 현재 직장에 다니고 있지만 추가적인 소득(의미 있는 수준의 추가소득)을 위해 부업을 한다면 그것은 근로소득이 아닌 사업소득이 되어야 한다. 별도의 사업소득을 만들면 수입 상한이 커지는 것은 물론, 스스로 느끼는 성취감도 엄청나게 커진다. 시간이 없다면 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나는 '시간의 조각모음'을 추천한다. 쉽게 말해 '시간 가계부'를 작성하는 것이다. 통장을 쪼개는 것처럼 시간을 쪼개 관리할 필요가 있다. 7. 시간의 양과 질 관리하기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부를 향해 달리고 싶다면 시간의 양과 질을 높이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