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짐 로저스 새로운 부의 흐름

by gogogo00002 2021. 10. 16.
반응형

위기의 시대 돈의 미래

위기의 시대 돈의 미래

미국 증시의 호황과 전 세계적인 과잉 부채

짐 로저스는 지나치게 길어진 미국 증시의 호황과 전 세계적인 과잉 부채의 문제를 지적하는 입장이다. 위기의 시대, 돈의 미래(양장본 HardCover) 1. 피어오르는 위기의 징조 2. 과거의 위기가 알려주는 것들 3.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4.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절대 법칙 5. 투자의 거장이 지나온 시간들 6. 세계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7. 현명한 투자자는 상식을 의심한다. 책 목차 피어오르는 위기의 징조 트로이의 공주 카산드라처럼 적의 계략을 파악할 수 있을까?

미국 주택 시장의 거품 붕괴

2005~2006년 미국 주택 시장의 거품 붕괴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화는 전 세계적인 영향을 미쳤다. 아이슬란드의 금융 및 부동산 시장에서 시작한 부실은 아이슬란드의 주가에도 영향을 주었으며, 통화가치는 유로화 대비 35퍼센트나 하락했다. 아일랜드 역시 비슷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이런 위기는 늘 전조 현상을 보여주는데, 도이치 은행의 적자와 대규모의 파생상품의 부실화, 유럽 및 아메리카 대륙의 은행 파산과 채무 부실화 등이 그런 전조 증상이다. 금융 위기 이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호황은 지속되었으며, 지속적으로 낮은 금리를 큰 문제로 인식했다. 저금리 기조가 계속 유지되고 있으니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채권에 돈이 몰리고, 채권 거품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진다. 은행 이자가 낮으니깐 주식 투자 경향성은 증가했으며, 채권과 주식의 가격은 함께 오르는 중이다. 불황이 시작되면 사회는 불안정해지고, 정치가들은 비난의 화살을 다른 민족과 나라로 돌리려고 한다.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전쟁이 시작되면, 정치가들은 경이로운 애국심을 고취시키며, 사악하고 나쁜 다른 나라를 비난한다. 책을 읽으면서 금리 수준이 궁금해서 과거 금리를 찾아보았다. 200년 역사를 살펴보면 현재 수준이 낮기는 하지만 과거 1970년대 금리 수준이 비정상적으로 높아보인다. 과거의 위기가 알려주는 것들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면 돈을 번다. 1929년 미국은 주가가 폭락하고 경기가 둔화된다. 후버 대통령은 비난의 화살을 외국으로 돌리며 국내 산업을 보호하는 정책을 펼치는데, 스무트-홀리 관세법이다. 해외 농산물에 고액의 관세를 부과하고, 국내 산업을 보호하는 법이라고 하는데,

무역 전쟁

미국과 중국이 벌인 무역 전쟁과 상당히 비슷해보인다. 해당 법으로 인해 미국, 영국, 프랑스가 각각 관세를 올리게 되었으며, '블록 경제'라고 부르는 해외 식민지 경제권을 제국주의 열강들은 구축했다. 각국 통화를 상징하는 경제권이 만들어진 것이다. 블록 경제로 인해 무역은 감소했으며, 경제는 축소되고, 분업 체제가 붕괴되면서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여기에 독일이 1차 대전의 배상금을 영국에 연체했으며, 영국은 미국에 이 금액을 연체하게 된다. 주가 폭락, 무역전쟁, 채무불이행 등은 세계 경제를 파국으로 몰아갔다. 타인과 똑같이 행동하면 타인과 같은 결과밖에 얻지 못한다. 가장 비관적일 때가 살 때고, 가장 낙관적일 때가 팔 때다. 존 템플턴 경제 위기로 불행해진 사람들은 배출구를 찾는다는 말도 기억에 남았다. 부자들은 표적이 되기 쉬우며, 외국인도 표적이 된다. 우리나라도 벼락 거지라는 용어가 나올 정도로 양극화에 대한 분노 지수가 높아진 상황이다. 저자는 위기 속에서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내는 사회가 건강하다고 이야기했는데, 우리 나라는 어떤 시스템이 만들어질까?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성공한 투자자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모든 것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 기억에 남았다. 다우 지수를 살펴보아도 편입 기업은 늘 변해왔으며, 기업에 대한 시장의 전망도 꾸준하게 틀려왔다. 위기는 투자자에게 멋진 기회다. 아무리 나쁜 일이 있어도 15년이 지나면 세상은 완전히 달라진다는 말을 기억하고 싶었다. 세상은 변화하고, 그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투자자는 위기 상황에서 돈을 벌 수 있다. 여기서 포인트는 그 상황을 이해한다는 부분이다. 투자하려는 분야를 자세하게 알고 있다면, 시장에 위기가 다가왔을 때, 투자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변화하는 세상

변화하는 세상에서, 상식을 의심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부분도 강조했다. 전문가들의 흑역사. 미스터 마켓의 전리품. 전문가들의 이야기, 슈퍼사이클이라는 컨센서스를 믿고 투자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며, 스스로 상식을 의심하며 투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변화가 일어나는 곳에서 남들과는 다르게 변화를 포착할 때 큰 수익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절대 법칙 생각 없이 배우는 것은 헛수고이고, 배우지 않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 (공자) 성공하고 싶다면 아는 분야에만 투자하고 잘 모르는 누군가에게 돈을 함부로 맡기지 말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좋은 투자의 기회는 돈이 집행되는 분야에 있다는 이야기도 했다. 정부의 정책이 집행되는 분야가 A라면, A를 보유한 기업, A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기업 등 A와 관련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하나의 정보원에 기대서 투자 결정을 내리면 안 된다는 이야기도 의미있다고 생각했다. 정보는 전달하는 사람의 관점과 생각을 반영한다. 역사도 마찬가지이며, 신문과 애널리스트의 리포트도 같은 원리이다. 하나의 정보원에 의지해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은 리스크가 있다는 것이다. 투자의 거장이 지나온 시간들 경쟁이 없으면 전반적인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투자 후보 기업의 경쟁 상황부터 확인하자. 성공하고 싶다면 인내하면서 전진하라. 미국 시골에서 태어났지만 책을 좋아했던 소년은 열심히 자신의 삶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더 좋은 모습으로 자유롭게 살아갈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며 열심히 살아온 그는 예일대학교 역사학과에 진학한다.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싶었기 때문에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철학, 정치학, 경제학을 배운다. 예일대를 다니면서 월가의 인턴 제안을 받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리서치를 하면서 돈을 버는 것을 경험한 것이다. 세상이 돌아가는 것에 대해서 호기심이 강했기 때문에 적성에 딱 맞는 직업이었다. 그리고 조지 소로스에게 채용되면서 본격적인 월가 생활을 시작한다. 그는 월가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만 37살에 은퇴를 하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인사이트를 만들어나갈 수 있었다고 했다. 세계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중국, 러시아 롱포지션. 유럽, 미국 숏포지션. 이 책의 포인트가 담겨있는 부분이다. 브렉시트로 바뀐 영국의 미래, 미국 빅 테크에 투자하고 있는 스위스 중앙은행(2019년 기준 2,507 종목 912억 달러)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다. 중국이 미국의 패권이 이어받아서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 부분은 동의하기 어려웠다. 성장의 열쇠는 개방성(해외 자본의 유입과 사람들의 교류), 경제적 보상(인센티브 시스템)이라고 했는데 최근 시진핑은 덩샤오핑보다는 모택동을 따라 하고 있기 때문에 저자의 의견에 동의하기 어렵다. 기업과 지방정부의 부채와 빠른 고령화도 문제가 있으며, 공기업이 지나치게 커지고 있다는 부분도 썩 좋아 보이지 않는다. 책에서는 일대일로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에서 커지는 중국의 영향력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막대한 천연자원을 얻을 수 있는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중국의 장악력이 더욱 커진 것이다. 이 부분은 구체적인 조사를 해 보고 싶었다. 아프리카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이며, 일대일로는 잘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현명한 투자자는 상식을 의심한다. 모두 알고 있는 대상에 투자하면 성공하기 어렵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무엇인가를 찾아야 한다. 근거 없는 열광을 경계하라는 말이 기억에 남았다. 1999년 '월스트리트 저널'의 '뉴 이코노미' 기사는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는 사람들의 기대를 반영한 것이었지만, 결국 예전과 다른 부분은 없었다. 혁명적인 경제 시스템과 사람들이 열광하는 기술에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짐 로저스는 중국의 미래를 밝게 평가한다. 미국의 고등교육 시스템과 실리콘벨리의 혁신보다는 중국의 칭화대학교, 선전 시 엔지니어들의 혁신성을 높게 평가하는 것이다. 21세기에 가장 중요한 나라는 중국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