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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과 기업 투자

by gogogo00002 202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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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과 기업 투자 전략

투자 아이디어

투자 아이디어 주식에 있어서 나보다 똑똑한 게 확실한 윤지호 센터장께서는 석탄 공급 차질이 계속되면 석탄을 원료로 하는 암모니아의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암모니아를 재료로 하는 요소비료의 공급에 차질이 생기니 이어지고 이어져서 비료 수출회사에 기회가 있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투자 아이디어를 제시하셨다. 보통 비료 관련 회사는 조비, 남해화학 KG케미컬이 떠오른다. 조비 VS 남해화학 VS KG케미칼 조비는 너무 비싸고 KG케미컬은 사실 질소비료 관련주가 아니라고 보는 게 맞다. 남해화학은 비료 매출 비율이 43.0%지만 비료의 연료가 되는 암모니아/황산 제품 비율을 더하면 전체 60%이다. 남해화학은 전체 비료 매출의 45%를 해외에 수출한다. 그러나 조비는 전체 비료 매출의 0.9%로 1% 이하이다. 따라서 비료 수출 종목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남해화학이 가장 적합하다.

남해화학 기본정보

농협 자회사: 농협이 전체 지분의 56%를 가지고 있는 농협경제지주의 비금융 자회사이다. 농협은 하나로유통, 남해화학, 농우바이오, 농협목우촌 등의 14개 비금융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CEO 리스크: 2020년 하형수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농협 자회사로 대표이사에 대한 특별한 리스크 요인은 안 보인다. 하형수 대표이사는 2018~2019 NH농협은행 남영동 지점장, 2015~2017 농협중앙회 경영감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사업구조: 비료 화학사업 + 유류사업 요소, 복합비료 및 암모니아 등 비료 제품군을 모두 합치면 전체 60% 상당이다. 전체 매출액에서 총물량을 나눈 매출단가는 계속 올라가고 있다. 석탄과 암모니아 가격 추이 암모니아 가격은 상방이 열려있다. 인도의 석탄 재고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중국은 호주와 분쟁 이후 인도로부터 많은 양을 수입해온다고 한다. 그리고 예전에 천연가스 가격이 오를 때 유럽에서 이미 비료가 오르고, 도살이 안되고 등등 여러 가지 나비효과를 얼마 전에 경험했었다. 안타깝게도 남해화학은 대북관련주로 묶여있다. 대표적인 대북관련주 아난티, 현대엘리베이 뭐 이런 친구들과 함께 평화가 다가오면 주가 오르는 테마주다. 비료 지원과 식량지원 관련으로 묶인다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테마주를 극혐 하긴 하지만 나의 호불호와 상관없이 냉정하게 투자 수익을 먼저 고려해야 하는 곳이 주식이긴 하다. 문재인 정부는 종전선언 관련해서 남북 분위기 좋던데 정치와 외교, 국제정세는 개인이 알 수 없는 영역이니 예측하지 않는 게 바람직할 자세일 것이다. 신산업: NES테크놀로지, 수소/암모니아 남해화학 70%, 이엔에프테크 20%, 삼성물산 10% 주주로 조인트 벤처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남해화학 여수공장에 남해화학, 삼성물산, 이엔에프테크놀로지가 설립한 법인으로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서 반도체용 황산 사업에 진출한다. 요즘 반도체 경기가 안 좋지만 반도체 사이클은 언제나 돈다. 그리고 2021. 8월 남해화학은 삼성물산, 한국남부발전과 그린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협약을 체결했다. 그래서 남해화학의 주가 추이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변동성이 큰 주가 흐름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주가 추이는 아니다. 그러나 암모니아와 질소 비료는 메가 트렌드로 성장을 이끌 수 있지 않을까? 매출액이 늘었으나 원재료 가격이 상승해, 영업이익은 늘지 않았다. 이제 영업이익도 늘어날 것이다. 과거 대비 2021년 매출액은 유의미하게 상승했다.  그런데 왜 영업이익은 증가하지 못했을까? 원재료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상승했다.

남해화학 배경

남해화학은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호주로부터 암모니아를 수입하는데 톤당 2019년 238달러, 2020년 221달러이던 암모니아가 2021년 상반기 516달러로 2배가 이상 뛰었다. 이 외에도 비료의 원료가 되는 그 내율 요소, 인광석, 융융 유황이 모두 엄청나게 가격이 올랐다. 비료는 농협 경제지 주로 납품되고 다시 단위농협으로 배분되어 최종적으로 농민은 단위농협에서 비료를 구매한다. 이중 직판 비중은 전체의 4% 밖에 되지 않고 35.7%의 비료는 농협경제지주와 단위 농협을 통해 입찰로 납품된다. 기타 29%는 수출되고, 31.4%는 정유화학 제품이다. 그리고 비료는 2021. 1. 1~2021. 12. 31일까지 수주 계약이 되어있었다. 그래서 아직은 비료가격의 상승은 제한적이었다. 그런데 2022. 1월 1일부터는 단가가 올라가지 않을까? 그래서 남해화학의 적정주가는 어느 정도일까? 2021년 기준 남해화학은 250억 원 정도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현재 시총 5,778억 기준 PER 23배 수준이다. PBR은 1.2배로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인데 만약 투자 아이디어가 암모니아와 비료 가격 상승이라면 PBR 보다는 PER로 접근하는 게 더 적합할 것 같다. 목표주가로 PER 30배를 적용한다면 시총 7500억 수준이고 주가로는 15,100원이다. 보수적인 기준을 적용한다면 PER 16배가 적용되고 시총 4000억, 주가로는 8,051원이다. 2021. 10. 13일 기준 주가는 11,550원이다. 1만원 이하로 내려온다면 아주 매력적인 가격이겠지만 암모니아 가격과 비료가 주목받는 지금 상황에서 주가가 그렇게 내려올 것 같지는 않다.

투자 포인트

약세장에서 시장과 별개로 다른 주식과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원자재 섹터 주식

암모니아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주

혹시나 모를 대북 테마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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